경상남도는 6월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 행사에 맞춰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2일 밝혔다.
묵념사이렌은 6일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경남 전 지역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단말 152개소에서 동시에 울린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날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도민들은 놀라지 마시고, 묵념 사이렌이 울리면 1분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