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문예회관에 위치한 정중앙 시네마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문예회관에 설치돼 접종이 시작되면서 430여 일 동안 운영이 중단돼왔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정중앙 시네마는 2개의 상영관에서 하루 각 5회씩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료는 일반이 6000원이고,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군인, 국가유공자 등은 5000원이다.
특히, 정중앙 시네마는 운영 재개를 기념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람권을 구매한 관람객들에게 팝콘 및 음료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운영 재개와 함께 마블 영화를 제치고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 2', 지난달 29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 배우가 주연을 맡아 열연한 '브로커', 지난 1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쥬라기월드' 등 3개의 작품들을 상영한다.
2018년 2월 9일 개관한 정중앙 시네마는 1관 142석, 2관 59석 등 총 2개의 스크린에 201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