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일 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7일 군청에 출근해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로 주요업무보고를 주관했다.
전 군수는 이날 별도의 환영식 없이 바로 회의를 주관하고, 부군수 권한대행기간 중 처리사항과 선거 이후 집중적으로 추진할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 군수는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들샘 개발, 양수기 구입 및 보수, 농업용 관정 보수 등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이달 말 예정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서면 및 현장평가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선정 등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전 군수는 “선거기간 중 많은 군민을 만나면서 당선에 대한 기쁨보다는 어떻게 군정을 이끌어갈지에 대한 막중함 책임감이 앞선다”며 “진안군이 제2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