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전에 따르면 동부구간은 2016년 10월 입지선정위원회 착수 후 2019년 4월 최적 경과지가 확정돼 현재 특별지원 협의 대상 41개 마을 중 34개 마을과 합의가 이뤄졌다.
나머지 7개 공사구간은 환경영향평가와 산업부 실시계획승인절차를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구간도 특별지원사업 협의 대상 35개 마을 중 지난 6월 2일 완료한 횡성 1개 마을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개 마을(홍천 2/횡성 1/양평 1)과 협의를 완료했으며 17개 마을과는 협의를 진행중이다.
또 지자체와의 상생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특별지원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사업진행 과정에서 경과지 마을주민, 지자체, 사회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피해 최소화 및 합리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부의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신한울 1·2호기 등 동해안 발전력의 수도권 수송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동부구간 140km(울진-삼척-봉화-영월-정선-평창), 서부구간 90km(횡성-홍천-양평-가평)로 나눠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원주=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