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7일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경북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천인자 경북문화관광해설사회 감사, 이병학 불국사 템플스테이실장, 조융 안동시 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임직원들은 역사와 미래, 세계와 하나되는 문화관광 플랫폼 창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디지털 대전환시대의 경북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남호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장이 '스마트관광을 활용한 경북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홍태호 부산대 교수, 윤태환 동의대 교수, 김남현 동국대 교수, 이신용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팀장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10년을 대비하는 '10년사'를 발간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975년 경주관광개발공사로 설립된 후 2012년 경상북도관광공사를 거쳐 2019년 지금의 간판으로 바꿔 달았다.
특히 2012년 도민의 공기업으로 출범 후 메르스 사태, 경주·포항지진,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년 연속 흑자 경영 등의 성과를 냈다.
또 관광시설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2319개 업체에 371억원을, 316개 업체에 관광진흥기금 113억원을 지원하는 등 경북 관광 활성화에 힘써왔다.
김성조 사장은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 회복, 낙후된 관광 인프라 재건에 힘써 '세계로 열린 관광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