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종갓집' 포항로타리클럽, 창립 60주년 맞아

'경북 종갓집' 포항로타리클럽, 창립 60주년 맞아

김득온 신임 회장 "말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할 것"
김세호 차기 회장, 60주년 기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2-06-10 16:33:49
김득온 신임 회장 부부(가운데)가 회원들과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민규 기자. 2022.06.10

"상상하라 로타리"

국제로타리3630지구 경북 포항로타리클럽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포항로타리클럽은 지난 9일 티파니웨딩홀에서 59·60대 임원진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편덕장 전임 회장이 이임하고 김득온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60대 임원진은 김 회장을 비롯 김세호 차기 회장, 정대영·강세운 부회장, 김상학 총무, 최동열 재무, 최영철 클럽관리위원장, 김찬희 공공이미지위원장, 사승훈 멤버십위원장, 권수봉 봉사 프로젝트 위원장, 김형수 청소년위원장, 장인동 로타리재단위원장, 김용오 사찰위원장이다.

김득온 신임 회장이 클럽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성민규 기자. 2022.06.10

편덕장 전임 회장은 "많은 일을 기획하고 실천하려 했지만 짧은 시간, 코로나19 등 상황적인 어려움에 부딪혀 아쉬움이 남는다"며 "60대 임원진이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김득온 신임 회장은 "말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면서 "코로나19 상황 이전의 클럽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포항로타리클럽은 1963년 국내에서 13번째로 승인을 받은 경북지역 종갓집격으로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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