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강화 및 산사태 재난안전망 구축과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 신속·정확한 산사태 원인 조사, 교육·홍보 강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을 조사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방댐 3개소 계류 정비와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산사태위험지도 V3.0 버전을 구축해 타 기관과의 정보 연계를 추진하고, 땅 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 시범 운영 및 유지·관리에도 나선다.
산림피해 조사·복구 조사반을 운영해 신속·정확한 피해조사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기에 복구하기 위해 신속한 산지재해 복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홍보 강화 분야에서는 산사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주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올 봄 양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서 토사 유출이 우려돼 이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