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산골생태유학센터 내달부터 본격 운영

인제 산골생태유학센터 내달부터 본격 운영

기사승인 2022-06-16 11:34:23

인제군청 전경
강원 인제군 산골생태유학센터는 산촌마을 작은 학교로 유학 온 도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정한 자연 속 다양한 생태 교육과 1대1 맞춤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17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등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올 초 인제 산골생태유학센터 운영 준비를 마쳤다.

산골생태유학센터는 산촌마을 작은 학교로 유학 온 도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정한 자연 속 다양한 생태 교육과 1대1 맞춤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7월 5일까지 2022년 2학기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배우는 인제 산골생태유학생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작은학교와 마을공동체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원어민 영어놀이, 특화 1인 1악기 교육, 생존수영 등 운동 분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센터는 내년까지는 시범사업으로 월학초교, 용대초교, 진동분교 3개의 작은학교(학생 수 60명 미만)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들은 선택한 학교로 전학해 6개월 간 학교생활과 주말 생태탐방 및 방학프로그램 등을 함께할 수 있다.

군은 유학생 여건에 따라 학생과 농가 가족이 생활하는 농가형,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가족형, 마을 시설을 이용한 센터형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김장웅 기획예산담당관 기획담당은 "앞으로 지속적인 유학생의 증가와 유학기간의 연장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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