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이브’ 오르고 ‘인사이더’ 주춤… 수목극 판도

‘징크스’·‘이브’ 오르고 ‘인사이더’ 주춤… 수목극 판도

기사승인 2022-06-17 10:04:15
수목드라마로 방영 중인 KBS2 ‘징크스의 연인’과 tvN ‘이브’, JTBC ‘인사이더’.

수목드라마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징크스의 연인’ 2회는 전국 기준 4.3%를 기록했다. 1회(3.9%보다 0.4%포인트 오른 자체 최고 기록이다. 

‘징크스의 연인’은 첫 방송 후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동명 원작 웹툰이 인기였던 만큼 드라마 속 스토리에도 호평이 잇따른다.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 시간대 방송된 tvN ‘이브’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이하 동일 기준) 3.9%를 나타냈다. 5회(3.5%)보다 0.4%포인트 올랐다.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이던 2회(3.7%)보다도 0.2%포인트 높다. 방송 2주 차에 하락세를 타다 3주 차부터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시청평은 엇갈린다. 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서예지에 대한 반감과 다소 평면적인 전개에 아쉽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자꾸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는 호의적인 의견도 있다.

JTBC ‘인사이더’는 잠시 주춤했다. 이날 방송된 ‘인사이더’ 4회 시청률은 3.3%로 집계됐다. 기존 자체 최고 기록인 3회(3.4%)보다 0.1%포인트 낮다. 1회 2.6%로 출발해 2회 3.3%, 3회 3.4%, 4회 3.3%를 기록하는 등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반응은 좋다. 영화 같은 이야기에 액션, 배우들의 차진 호흡이 더해져 호평이 나오는 모습이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톡 등 온라인 플랫폼에 극 중 인물의 두뇌싸움에 몰입된다는 시청평을 남겼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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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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