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진주향토인문학' 편저서 출간

진주문화원, '진주향토인문학' 편저서 출간

기사승인 2022-06-17 16:17:12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역민들의 지역 역사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진주 향토사 자료들을 집대성한 '진주향토인문학(晋州鄕土人文學)'편저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진주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을 지낸 강신웅 경상국립대 명예교수(현 진주문화원 문화학교 향토사 강의)가 그동안 곳곳에 기록돼 있는 향토사 관련 자료와 강의 교재를 집대성해 편찬한 진주역사 참고서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진주의 역사와 그 정신, 하연(河演), 정을보(鄭乙輔), 정이오(鄭以吾) 등이 기록한 촉석루 관련 시문, 하륜의 촉석루기(矗石樓記), 임진왜란을 포함한 진주성 관련 내용으로 진주의 문화유적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주요 목차는 Ⅰ⋅향토인문학, Ⅱ⋅향토인문학 부록 Ⅲ⋅진주향토사 관련 언론사 기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문화원 설립 본연의 목적 중에서도 지역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그 어떤 문화 사업들보다 우선임을 명심하고 본 '진주향토인문학'을 발간하게 됐다"며 "향후 우리 진주 지역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보다 높은 인식은 물론 큰 자긍심과 함께 진주 지역문화인으로 한 단계 더 승화됨과 동시에 진주가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문화원은 지역의 향토사 자료발굴에 사업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 발간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