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국에서 4200여명의 마니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그란폰도(208km)와 메디오폰도(105km)의 2개 구간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상남면 시가지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구룡령~서림삼거리~조침령을 지나 그란폰도 코스는 쓰리재~한계령~논화삼거리~서양양IC~구룡령, 메디오폰도 코스는 기린면삼거리~오미재를 거쳐 다시 상남면 시가지로 도착했다.
코로나19여파로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란폰도(Granfondo)란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도로용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의 대회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