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 현재 춘천 남이섬 133㎜, 화천 광덕산 121.8㎜, 인제 기린 121㎜, 철원 84.9㎜, 북춘천 82.8㎜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춘천과 경기 가평의 경우, 오후 7시5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10시 현재 낙석과 침수 등 총 22건의 피해가 접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북한강 상류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자 한강수계댐들이 수문을 개방하고 수위조절에 나선다.이날 오후 11시 30분부터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들이 수문을 열고 각각 초당 495톤, 940톤, 1060톤의 물을 방류할 예정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