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1시 34분께 강원 홍천읍 홍천강변서 야영을 하던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돼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어 오전 2시 9분께 홍천군 서면 밤벌유원지서 야영을 하던 캠핑차량 30여대가 갑자기 물이 불어나 인전지대로 이동됐다.
주택 침수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 23분께는 정선군 임계면 송계리 배수로 토사가 막혀주택 마당으로 들어와 침수됐다.
또 오전 5시 38분께 횡성군 갑천면 중금리 밤새내린 비로 주방으로 물이 들어와 침수되는 등 오전 6시 현재 낙석과 침수 등 총 4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한편 지금까지 강원도내에 내린 강수량은 춘천 남이섬 173.0mm, 화천 광덕산 152.2mm, 인제 신남 150.5mm, 평창 대화 141.0mm, 강릉 49.2mm 등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