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민원 해결사'로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시정 발전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오늘은 통(通)하는 날'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읍·면·동행정복지센터, 해당 부서 등지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시장이 직접 챙겨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는 중간 과정없이 시장에게 애로·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민원 창구인 셈이다.
오늘은 통하는 날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시는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민소통협력관 내 현장민원팀을 설치·운영중이다.
2018년 10월 1일부터 운영중인 현장민원팀은 시민 눈높이에서 관련 부서와 조정·중재를 거쳐 민원을 해결, 호평을 받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