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지역 예술인 교육 기반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솔거미술관은 다음달부터 지역 풀뿌리 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교 미술 전공·동아리 학생이다.
이들은 무료로 문화예술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 해설',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들어봐요 미술관'은 솔거미술관 전문 교육사가 현재 진행중인 전시, 솔거미술관 역사와 건축, 소장 작가인 박대성 화백의 예술 세계를 다채롭게 안내한다.
교육 프로그램인 '꿈꾸는 미술관'은 미술관·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 형태와 특징 이해, 대학 전공별 진로 이해 등의 내용이다.
솔거미술관은 다음달 4일 이후 최소 10명, 최대 30명(인솔교사 제외)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솔거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