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에는 고경원, 고수화, 권소희 등 31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도자 장신구 작가들이 특별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목걸이, 브로치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조선백자의 시원으로 알려진 양구백토·백자에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부여해 식생활과 밀접하다는 도자기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의복이나 장신구 등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양구백토를 활용한 도자 장신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공예 특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