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는 벤처 선도대학 호서대학교와 비임상시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을 주력으로 하는 합작법인(JV,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합작법인은 주식회사 에이치바이오(H-BIO Inc)로 설립 자본금은 약 83억원으로 에이치시티가 경영 책임을 갖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에이치시티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벤처창업과 산학협력 신모델을 발굴하고 정부지원 R&D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합작법인을 국제적인 안전성 평가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에이치시티 미국 지사 내 실험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CRO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 시험인증 및 교정사업과 더불어 비임상시험 CRO사업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환경부와 식약처, 농진청 등의 정부기관으로부터 우수 실험실 운영 기준(GLP)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환경독성 분야 시험에 특화되어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