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기적으로 지역 식당을 이용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며 부대원들 간의 소통의 장도 마련하고 있는 것.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전우사랑 데이(Day)'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점심 때 병영 내 간부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부대 전 간부가 민간식당을 이용해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는 군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전우사랑 데이(Day)'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부대의 화합과 단결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대원들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다.
여단은 전우사랑 데이의 1인당 식비를 평균 8000원으로 가정할 경우 월 630여 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출함으로써 강원도 홍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우사랑 데이에 동참한 인사근무장교 전주일 대위는 "전우들과 함께 맛있게 먹은 한 끼의 식사로 지역 경제에 힘이 된다는 사실이 즐겁고, 부서원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