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로젝트 매그넘, ‘퍼스트 디센던트’로…8일 스팀 사전등록

‘넥슨’ 프로젝트 매그넘, ‘퍼스트 디센던트’로…8일 스팀 사전등록

기사승인 2022-07-08 11:51:25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스팀 화면 캡처 

 

국내외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넥슨의 차기작 프로젝트 매그넘이 타이틀명을 ‘퍼스트 디센던트’로 확정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는 9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 넥슨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 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또한 테스트 일정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구체적인 테스트 진행 시간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콘솔을 동시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루트 슈터 게임이다. 루트 슈터는 RPG와 3인칭 슈터게임(FPS)의 특성을 결합한 장르다. 

플레이어는 SF 판타지 스타일의 세계관 속 계승자가 돼 게임의 무대인 잉그리스 대륙을 수호해야 한다. 게임 내에는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다양한 스킬과 액션, 총기 등을 이용한 호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핵심 콘텐츠는 거대한 보스를 공략하는 멀티플레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스킬과 총기, 아이템을 조합해 독자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해서 빠른 템포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를 퍼스트 디센던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영상은 190만건 넘는 조회수와 5000개를 웃도는 댓글, 5만4000개 가량의 ‘좋아요’를 얻었다. 특회 콘솔 게임 시장이 활성화된 서양권 게이머들이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박용현 넥슨게임즈(전 넷게임즈) 대표는 "'프로젝트 매그넘'은 미려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퀄리티 높은 PvE 슈터 전투,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 또한 “RPG의 역할수행 재미를 살림과 동시에, 3인칭 슈터의 쏘는 맛을 극대화된 게임으로 개발중”이라며 “박용현 사단의 검증된 RPG 문법과 잘 만나서 넷게임즈의 연이은 히트작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프로젝트 매그넘(퍼스트 디센던트)으로 글로벌을 한번 제패해봤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5으로 개발되는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웠다”면서 “플레이를 했던 내부 직원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루트 슈터 장르를 표방한만큼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당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던 국내 이용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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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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