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만 경북 영덕군 종합민원처리과 주무관이 경북도 주관 '2022 지적업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석 주무관은 '좌표 재계산법에 의한 경계점 좌표 등록부 시행지역의 좌표계 변환' 연구를 통해 영덕에 등록된 토지 측량 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 호평을 받았다.
좌표 재계산법은 기존 지역 측지계로 관측한 각과 거리를 이용해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위치 기준을 지구 중심계로 재계산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수치 지역 등록 시 사용한 기준점과 계산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 좌표계 변화에 따른 여러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석 주무관의 연구과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45회 지적 세미나에서 경북도 대표로 발표될 예정이다.
석진만 주무관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끊임없이 발굴·보완해 수준 높은 지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슬기로운 집수리 교실 수강생들, 현장 실습 나서
영덕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영덕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슬기로운 집수리 교실' 수강생들이 현장 실습에 나섰다.
수강생들은 지난 7일 현장을 찾아 미장 실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17일 개강한 슬기로운 집수리 교실은 생활목공 DIY 등 스스로 집수리를 하기 위한 기본 과정과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골목길을 정비하는 도색 기술, 가드닝 등을 교육한다.
이번 현장실습은 깨끗한 골목길 정비를 위해 노후된 마을의 담장을 직접 미장부터 도색, 가드닝까지 체험함으로써 열악한 생활환경을 주민들이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김광열 군수는 "슬기로운 집수리 교실이 영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 나눔 봉사
영덕군 지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취약계층 25가구에 반찬을 전달했다.
지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속곡생태마을에서 직접 만든 국, 반찬 등을 전달한 후 안부를 확인했다.
이들은 반찬과 함께 영덕군 기초푸드뱅크에서 나눠주는 샴휴, 치약 등 생필품도 전했다.
지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8월 4회에 걸쳐 반찬 나눔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백영복 지품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