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내일까지 장맛비…최대 100㎜ [오늘날씨]

대구·경북 내일까지 장맛비…최대 100㎜ [오늘날씨]

천둥·번개 치며 시간당 30㎜ 퍼붓는 곳도
산사태·침수·범람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기사승인 2022-07-13 00:10:01
13일 대구·경북은 새벽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비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쿠키뉴스 DB) 2022.07.13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대구·경북은 새벽부터 경북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내일(14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내륙 30~100㎜, 대구, 경북 남부내륙, 울릉도·독도 30~80㎜, 경북 동해안 10~60㎜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된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봉화(춘양)·영양 20도, 영천·김천·의성·문경·영주·울진·영덕·경주·울릉도 21도, 경산·청도·군위·고령·성주·안동상주·예천·포항·독도 22도, 대구·칠곡·구미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문경·영주·봉화(춘양)·울진·독도 24도, 상주·영덕·울릉도 25도, 영천·김천·고령·청송·예천·영양·포항 26도, 청도·칠곡·구미·성주·안동·경주 27도, 대구·경산·군위·의성이 28도까지 오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집중시간과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길 바란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산사태나 하천·계곡의 범람, 저지대 침수 등 비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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