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인제군이 주관하는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하늘내린 고장 인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6세 이하 여자부 10개 팀, 16세 이하 남자부 15개팀, 19세 이하 여자부 10개 팀, 19세 이하 남자부 15개 팀 등 50개 팀이 참가한다.
19세 이하 남자부는 인제실내체육관, 19세 이하 여자부는 원통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나머지 경기는 인제 다목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까지 7년째 대회 유치에 성공한 인제군의 각오도 남다르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전 이용 시설을 점검하고 마무리 확인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상가들도 매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 등 2,000여 명의 손님맞이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인제군의 체육인프라를 활용해 매주 대회유치를 목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