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18개 시군에서 2009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는 53만8816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678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한주 전인 지난 12일 889명 대비 2배 이상 늘어 1주일 사이 확진자가 2배 가량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춘천 430명, 원주 408명, 강릉 269명, 동해 172명, 속초 114명, 화천 106명, 인제와 홍천 각각 102명 등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며 병상가동률도 증가했다. 총 84개 병상 중 24개 병상을 이용해 28.6%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대비 25%보다 3.8%포인트 증가했다.
사망자는 누적 878명으로 0.16%의 치명률을 기록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