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속 군부대서 확진자 속출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속 군부대서 확진자 속출

기사승인 2022-07-19 16:56:43
사진=쿠키뉴스 DB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으로 전환한 가운데 강원도내 접경지역 군부대 장병들의 학진자가 급증했다.

19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106명(1만4149~1만4299번)이 검사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중 군장병이 9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날에도 전체 확진자 34명 중 24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지난 6일부터 2주사이 381명의 장병들이 감염됐다.

이로써 화천지역 군장병 누적 확진자는 8333명으로 집계됐다.

또 인근 인제지역서도 이날 73명(간부 30명, 장병 43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군부대의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서는 원주 409명, 춘천 332명, 강릉 249명, 속초 162명, 홍천 108명, 고성 76명, 화천 61명 등 1847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4만663명으로 늘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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