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7시20분께 강원 강릉시 사근진해변에서 물놀이하던 20대들이 파도에 휩쓸려 그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이 해변에서 수영을 하던 중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영월군 주천면 평창강에서 물고기를 잡던 70대 남성 A모씨가 물에 빠졌다 119구조대에 구조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8일 오후 8시2분께 태백시 동점동 황지천 구문소 상류에서 모 대학 축구부 선수 B모(21)씨가 물놀이 중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대원들에게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또 지난 7일 오후 5시 53분께는 평창읍 도돈리 평창강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
지난 1일 오후 1시 21분께 삼척시 내평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C모(22)씨가 동료들과 물놀이 중 물에 빠졌다.
C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