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개소 [경남소식]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개소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07-20 14:43:21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황수현)은 15일 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중환자의학과 개소식을 가졌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중환자의학과는 중환자 진료의 질 향상과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10월 신설됐다. 


그동안 중환자의학 전담인력 보강, 중환자병상 확충, 다학제 진료 확대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중환자 진료가 가능해졌음을 기념해 올해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급격한 병세 악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중환자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중환자 진료와 간호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사와 간호사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다학제 진료로 전문 교수진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중증환자의 집중치료를 담당한다.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 중증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중환자의학과 김호철 교수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중환자 치료에 '5right(right time, right communication, right decision, right skill, right ethics)care with evidence and creativity'라는 슬로건을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중환자의 진료 뿐만 아니라 연구와 의료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중환자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창대교,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경남 7호 등재


㈜마창대교(대표 김성환)는 20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 나눔명문기업 경남 제7호로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중견·중소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2019년 6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첫 론칭해 전국 233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경남은 경한코리아, 무학, 신성그룹, 유니온, 경남에너지, HSD엔진가 가입 한 이후 7번째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소재한 경남 서부권과 창원권, 김해‧부산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시설인 마창대교는 2016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언론사모금,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으로 이웃사랑 성금 참여를 꾸준히 실천 하고 있다. 

또한 고객안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환경보호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ESG를 실천하고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1억원의 성금 기탁을 약정했다.

마창대교 김성환 대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세상을 이루고자 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나눔명문기업’가입으로 지역 복지발전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감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명품대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창대교는 환경보호, 사회기여 및 투명한 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대주주이며 도민들 이용편익을 위해 도로를 최적상태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 "세계 희토류 산업 위기에 선제적 대응책 마련해야"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19일 온라인 줌(Zoom)으로 개최된 중국지역 민관합동 공급망 모니터링 협의체 세미나에서 '희소금속 밸류체인 및 시장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에서 이 원장은 희소금속 종류와 밸류체인 분석, 이의 활용과 수급 현황, 중국의 정책방향 및 주요 이슈 대응방향 등을 소개했다.

강연은 중국 내 주요 광물 생산(가공) 밀집권역 중 하나인 청두 및 충칭 내 한국 관계기관과 현지 투자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희소금속은 지각 내 존재량이 적거나 생산 및 추출이 어려운 금속 자원 중에 현재 산업적 수요가 있고 향후 수요 신장이 예상되는 금속 원소를 일컫는다.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은 없지만 국가별 산업 특성에 따라 약 30종 내외를 자체 분류 및 선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35종 56개의 희소금속을 선정해 이를 관리 중이다.

지금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양국 모두 국가안보 전략상 중요 품목에 대한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는 시기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중국의 일(日) 희토류 금수조치 등 희소금속과 핵심 소재를 국제분쟁의 전략적 무기로 활용하고 있어, 희토류 자원 무기화의 위협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중국은 정치적 목적, 산업 정책 목표 등에 따라 세계 희토류 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정치적, 산업적, 경제적 측면에서 이의 해결방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에 ‘5650만원 상당 선풍기ㆍ여름 이불’ 기탁 


BNK경남은행이 울산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에 이어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20일 울산광역시에 ‘5650만원 상당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기탁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두겸 시장에게 ‘선풍기와 여름 이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선풍기 1000개와 여름 이불 1000채는 울산광역시 5개 구ㆍ군이 추천한 소외계층 가정 2000세대에 나눠 전달된다.

BNK경남은행은 7월 말까지 울산광역시를 포함해 경남 시ㆍ군이 추천한 소외계층 총 6900세대에 약 2억 상당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지원하고 있다.

최홍영 은행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역 소외계층들의 여름나기가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돼 염려된다. 선풍기와 여름 이불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기탁하기에 앞서 지난 15일 울산광역시 승격(1997년 7월 15일) 25주년을 맞아 울산대학교에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저소득층 기부금 전달식’을 특별히 마련하고 울산광역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을 기탁했다.

전통시장상품권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사회배려대상자 1000세대에게 전달된다.


◆경남TP, KTR과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평가 지원 협약 체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19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 이하 KTR)과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사업은 경상남도와 경남TP가 전국 최초로 수주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방산 시험평가 수수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남 방산 중소벤처기업에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상호 연구시설·장비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상호 협력 네트워킹 참여 △적극적인 사업 홍보에 대한 협업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경남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에 수준 높은 시험평가를 지원해 지역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은 경남TP를 비롯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4개 기관이 방산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규 협력기관으로 KTR이 추가돼 경남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방산 시험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경남TP 이은웅 센터장은 "경남TP는 다양한 장비 인프라를 활용해 방산 시험평가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역 안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 단속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최근 6월1일부터 7월17일까지 경남지역에서는 1091건을 음주운전으로 단속했는데 그 중 77%인 845건이 0.08%이상 만취운전자 또는 측정불응으로 면허취소 대상이 되는 등 음주운전으로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음주운전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월18일부터 8월2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휴가철 특성을 고려해 피서지, 유흥가‧식당,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도내 全 경찰서 교통(지역)경찰력을 최대로 동원해 주‧야 불문 음주운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도내 전 경찰서에서 도경 암행 순찰단속팀과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어 감염우려가 큰 만큼 단속과정에서 비접촉 음주 감기기를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단속장비를 소독하는 등 방역조치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절대 해서는 안되고 운전 중에 음주의심 차량이 있는 경우 112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지방병무청, 내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


내년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진로설계 일정에 맞춰 입영 희망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게 됐다.

경남지방병무청은 7월25일 14시부터 '202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접수한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메뉴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돼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지방병무청별 접수일시와 접수 시 유의 사항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입영 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입영 신청은 연중 3회(7월, 9월, 12월)로 나눠 접수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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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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