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봄은 지난 18일 강원 정선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서 42.14m를 던져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기록은 1학년생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새봄은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새봄은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전문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 제23회 강원도지사기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27.42m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의 기록을 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42.14m의 기록으로 이번 회장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이달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은 대한육상연맹이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돼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보은에서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