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923명(해외 유입 16명 포함)이 늘어난 80만 1683명이다.
구·군별로는 달서구 413명, 북구 380명, 수성구 292명, 달성군 263명, 동구 226명, 서구 114명, 남구 90명, 중구 73명, 기타 72명 등이다.
연령별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0.9%, 10대 17.1%, 50대 14.6%, 40대 13.3%, 20대 13.1%, 30대 11.3% 순이다.
전날 950명이 완치되면서 누적 완치 환자는 78만 3587명으로 늘어났으며, 1만 4245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이날 0시 현재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639명으로 전날보다 106명이 늘어났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4.8%이다.
경북에서는 300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05명(해외 유입 35명 포함)이다. 누적 확진자는 82만 662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주 토요일인 16일 신규 확진자 1683명에 비해 78.6% 증가했다.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가 배가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면서 휴일이면 감소하는 효과도 사라진 모습이다.
시·군별로는 구미 693명, 포항 545명, 경주 290명, 경산 254명, 김천 151명, 상주 138명, 영주 137명, 안동 134명, 문경 118명, 예천 102명, 칠곡 101명 등 11개 시군에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영천 82명, 울진 48명, 성주 46명, 영양 39명, 의성 25명, 고령 23명, 청도 21명, 영덕 18명, 봉화 18명, 청송 9명, 군위 7명, 울릉에서 6명 감염됐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23명을 포함해 1만 8192명으로 전날보다 1322명 늘어났다.
경북의 병상가동률은 중등증 병상 37.7%, (준)중증 병상 32.4%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2998명이 추가돼 1만 6035명이다. 이 가운데 6.7%(1075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이는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2월 중준 수준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