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 수강생과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K-POP 스타 노래자랑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금상·은상·동상·아차상 각 1명, 그 외 참가자 6명은 참가상을 받았다.
군은 올해 3월부터 영역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결혼이민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부남면, 현동면, 진보면)’ 3개 반도 개설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하반기 중 토픽자격증시험 대비를 위해 ‘야간 자율학습반(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토픽자격증 속성반(10월 한시적/요일 미정/4회기)’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지역 사회를 끌어나가는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