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주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는 인제군에서 7년째 유치해 배구유망주들의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 속에 홍천군체육회여자중등배구클럽(여중부), 태릉중학교(남중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고(여고부), 속초고등학교(남고부)가 정상에 올랐다.
이어 23일부터 24일까지 인제다목적 구장에서 치러진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에서 451개팀 902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 같은 기간 열린 하늘내린인제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 309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등 대회기간 3200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해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상권이 활기를 띄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말마다 개최되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관내 관광지 방문과 레저활동을 하며 휴가도 즐길 수 있도록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