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9월 6일까지 관내 산간 계곡, 유원지 등 유명 피서지에 대한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휴가철 대비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해 쓰레기가 많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먼저 7월 말까지는 사전 준비 단계로, 피서객 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피서지 입구 및 다량 집합장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과 무단투기 경고에 대한 입간판, 현수막 등을 설치한다.
8월말까지는 집중 수거 단계로 피서지별 쓰레기 배출장소, 배출방법, 주의사항 등을 집중 홍보하고, 피서지 특성을 고려해 쓰레기가 적치되지 않도록 쓰레기 수거처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9월 6일까지는 정리단계로, 휴가철이 끝나면 민·관·군 합동하여 피서지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매립장 반입 쓰레기 중 재활용 가능 자원은 최대한 재활용 후 소각·매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금순 환경과장은 "본격 휴가철을 맞아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쓰레기 관리에 총력을 다해 양구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