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모집을 통해 고용 희망 농가와 농작업 분야 일자리 희망자를 연결해줄 계획이다. 구인 농가는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업인으로, 취약농가와 대규모 농가를 우선 배정하게 된다.
일자리 희망자는 신청일 기준 18세 이상이면서 구인농가와 협의 하에 근로가 가능한 자이고, 외국인은 지원할 수 없다.
채용되는 인원에게는 8월부터 12월까지 농가에서 농작물 관리와 수확 등의 일을 하게 되며, 임금 외에 교통비, 숙박비, 작업반장수당(작업반장의 경우)이 지원되고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된다.
희망하는 농가와 일자리 희망자는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조강열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농가의 농촌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