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본선 진출자 확정 [중부경남]

함안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본선 진출자 확정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08-01 11:36:38
함안군은 오는 27일 함주공원 내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13회 함안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의 본선진출자가 확정됐다.

예선은 지난달 30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16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예심 결과, 본선 진출자는 12팀으로 문현진(인천), 박혜영외1(함안), 김수진외3(칠곡), 장창환(창원), 장예주(서울), 왕현(함안), 허민희(부천), 홍향희(부산), 말도말지(경주), 최현탁(천안), 김철진(창원), 옥샘(거제) 이다.

본선에서는 대상 600만 원, 금상 4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00만 원, 장려상 150만 원, 인기상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가 주어진다.

12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제13회 함안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는 MC 김승현, 소유담의 진행으로 홍진영, 나태주, 요요미 등 인기가수가 등장해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국민 애창곡인 가요 ‘처녀뱃사공’은 1952년 유랑극단을 이끌고 함안으로 왔던 가수 윤항기·윤복희 씨의 부친 윤부길 씨가 법수면 악양나루터를 건널 때 나룻배를 저어주던 처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노랫말을 지었다. 군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한 가요제를 2007년부터 열고 있다.


◆‘함안에서 한 달 살기’2차 프로그램 운영

함안군은 체류형 여행 활성화와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함안에서 한 달 살기’ 2차 프로그램을 신청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하고 오는 22일부터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안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함안의 힐링·생태·레저·역사문화·걷기·치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 등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오는 8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지원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함안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SNS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 홍보가 가능한 지원자를 선정해 오는 19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30여 팀을 선발해 참여자들이 2~29박 범위 내에서 여행 시기를 선택하면, 군내에 머무는 동안 팀별 숙박비 및 체험비 일정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읍면장 '찾아가는' 정책 배달 나선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첫 읍면장회의를 개최하고 읍면장이 주축이 되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정책 배달에 나선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8기 핵심 키워드인 ‘변화’에 있어 읍면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군수인 읍면장이 각 지역 최일선에서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전국 평균보다 20% 이상 높았던 '찾아가는 추가접종'의 성공 사례를 상기시키며 각 지역주민이 배달 음식 시키듯 필요한 정책을 주문하고, 읍면장이 직접 찾아가서 민원인을 돌보는 '찾아가는' 정책 서비스를 더욱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읍면장들은 지역별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사례 공유에 나섰다. 

의령읍과 궁류면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 후 찾아가 배송지 하는 '나눔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가례면과 대의면은 마을별 무더위쉼터를 돌며 주민을 직접 찾아뵙고 폭염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부림면은 자체적으로 '현장중심 업무 시리즈ONE'을 내놓고 사례관리대상자 구호품 지급, 재해위험지구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부림면은 장기적으로 현장 업무를 세분화해 현장 중심 업무 시리즈를 4까지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명수 부림면장은 "면장인 나부터 시작해 직원들은 오전 한 시간, 오후 두 시간은 반드시 현장으로 나가 주민을 만나는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산골마을과 오지마을이 많은 시골 특성상 직접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해 주다 보니 행정 신뢰도와 주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코로나19 찾아가는 4차 추가접종, 농기계 고장으로 발생하는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 면 지역주민들의 문화 충전을 위해 두 달 동안 12개 면을 차례로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등 '찾아가는' 정책 시리즈를 연속해서 내놓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찾아간다’는 것은 행정이 군민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군민 누구나 필요한 정책이 있으면 읍면장께 서슴없이 알려달라. 모두가 머리를 맞대 좋은 정책을 집으로 배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논의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9일 17시 의령군청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카드로 문화예술·여행, 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는 군청 담당부서 공무원과 13개 읍·면 담당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문화누리카드 홍보 및 이용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업무 추진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현재 18개인 가맹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가맹점 수를 확대해 문화 소외계층이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이 모았다. 

또 이용자들의 무관심 속에 카드 발급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2년 창녕군양성평등기금사업 추진

창녕군과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는 7월29일부터 8월25일까지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웃음으로 만드는 백세건강 레시피’ 교육을 진행한다.

‘웃음으로 만드는 백세건강 레시피’ 교육은 2022년 창녕군 지방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은 웃음을 통한 자존감 향상 및 여성리더 맞춤형 신체활동 건강프로그램, 토탈공예 및 원예심리 프로그램 등 사단법인 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매주 금요일 총 5회 실시한다.

군은 "매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단체의 사업들이 추진돼 양성평등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군민이 공감하는 양성이 평등한창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추진

창녕군은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창녕읍 옥천계곡과 성산면 석정교 일원 2곳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인명구조함,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6월27일부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


또한 올바른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담당 공무원이 물놀이 관리지역을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비치해 감염병 예방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김무진 부군수는 “타 지역에서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는 만큼 수심이 깊은 지역에 대해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물놀이 이용객들이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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