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위해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제·지리적인 이유로 스포츠강좌를 수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스포츠강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참가자 25명 중 A반(유·초등), B반(중·고등)으로 나눠 기초수영, 생존수영, 수상호흡, 응급상황 대처 등의 교육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영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도전정신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체험 강좌를 기획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체육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에도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축구교실을 개설해 20여 명의 유·청소년을 지원했다.
우보면‧의흥면서 코로나19 방문 접종 실시
군위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우보면과 의흥면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방문접종으로 진행했다.
신속한 접종뿐만 아니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앰뷸런스 대기, 이상반응 관찰실 마련, 접종 후 주민 모니터링 등을 실시했다.
이날 코로나19 4차접종을 희망하는 주민 78명이 접종을 마쳤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라며 “4차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