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피해 이재민 주택 재건 돕는다

울진군, 산불 피해 이재민 주택 재건 돕는다

택지 조성, 도로 등 생활 기반시설 '구축'
사면 보강 등 재해 복구 '추진'

기사승인 2022-08-08 14:12:11
사면 보강공사 현장 모습. (울진군 제공) 2022.08.08

경북 울진군이 산불 피해 이재민 주택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주택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재해 복구공사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마을 전체 28가구 중 20가구가 전소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북면 신화2리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택지 조성, 도로 등 생활 기반시설 구축에 들어간 상태다.

대지 조성사업은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울진읍·죽변면·북면 26개 마을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재해 복구공사는 이달부터 들어가 8~9월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은 전소된 주택 재건과 주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태직 안전재난과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폭염 속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재민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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