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 '지금이 적기'

울진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 '지금이 적기'

손병복 울진군수,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 만나 협조 요청
손 군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전제인 만큼 반드시 해결돼야"

기사승인 2022-08-10 15:05:58
손병복 군수가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에게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2.08.10

경북 울진군이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전제인 만큼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병복 군수는 10일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세종청사를 찾았다.

손 군수는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

죽변 시방활주로 폐쇄·이전은 2016년 12월 21일 관련기관 간 조정 합의가 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하지만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중단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다.

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맞춰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되는 이 시점이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면서 "지역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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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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