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오후 3시 수문개방… 초당 2500톤 방류

소양강댐 오후 3시 수문개방… 초당 2500톤 방류

기사승인 2022-08-11 11:17:55
2020년 8월 5일소양강댐 방류(자료사진)
강원 춘천 소양강댐이 2년만에 수문을 개방한다.

1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소양강댐이 안정적인 홍수조절을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2500톤의 물을 방류할 예정이다.

이날 수문개방은 지난 2020년 8월 5일 방류한 데 이어 2년 만이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88.8m로 75.4%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소양강댐은 1973년 건설 이후 15번 수문을 개방했으며 마지막으로 수문을 개방한 것은 2020년 8월 5일로 당시 소양강댐의 수위는 190.73m였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당초 지난 9일 낮 12시, 10일 오후 3시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한강 하류 피해 우려로 11일 오후 3시로 변경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