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 하루 조회수 세계 기록을 세웠다.
22일(미국 시간) 유튜브가 발표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난 19일 하루 동안 약 904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유튜브 24시간 조회수 부문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이다.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역대 3위이자, 블랙핑크의 기존 히트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8630만)보다 높은 수치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동시 접속자 수(YouTube Premiere)는 총 259만4962명으로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이다.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29시간35분)로 1억뷰를 달성한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4일째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핑크 베놈’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4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다음달 16일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