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미세먼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20개소에 설치,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신호등은 많은 군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공원, 관공서, 시외버스 터미널, 아파트 밀집지역, 주요관광지 등에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정보를 알기 쉽게 LED램프로 표출, 노약자와 어린이 등이 한눈에 미세먼지 농도를 인식해 야외 활동에 마스크 착용, 외부활동 자제 등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신호등은 부안군 대기측정소에서 받은 대기질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표출, 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파란색(파랑),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나쁨)의 총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을 표시해 대기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
군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적정한 대응으로 군민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