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중단했던 지방의회 체험교실 운영을 재개한다.
전주시의회는 올해 하반기 지방의회 체험교실 참여를 위한 신청을 내달 9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의회 체험교실은 다음 달부터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주시의회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한 지방의회 체험교실은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본회의장에서 3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탐구하는 현장체험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기동 의장은 “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으로 어려서부터 의회를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