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가동

전주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가동

교통대책상황실 비상근무, 공영주차장 6곳 무료 개방

기사승인 2022-08-31 11:47:43
전주시청 전경

전북 전주시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으로 전주종합경기장 등 6곳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교통약자와 교통오지마을 주민을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운영한다.

전주시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에 △종합경기장(9~11일, 638면) △동물원(9~11일, 828면) △노송천(9~10일, 70면) △한옥노상(9~10일, 70면) △삼천2동(10일, 194면) △서신동(10일, 131면) 등 6곳의 공영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추석연휴에는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교통 관련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나선다.

전주시 교통정보센터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교통 정체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완산·덕진구청의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은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정체 가능성이 높은 상습 위반 지역과 횡단보도,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안전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정상 가동한다. 장애인 콜택시 이지콜의 경우 주·야간 상관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벽지·오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도 14대가 정상 운영된다.

추석연휴에 앞서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 이면도로의 노후화되고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물 파손 및 노후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보수·복구할 예정이다.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간이정류소 10곳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 등 방역점검에도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연휴에도 이용 가능한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포털인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카카오맵, 네이버맵 등을 통해 통합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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