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폐광지역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은 강원 정선 동원 사북광업소에서 지역 관계자들과 주민 친화형 생태공원 확대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KOMIR 광해안전본부장, 정선 사북 등 공추위원장, 사북읍 번영회장, 정선군의회 부의장, 사북읍장, 강원랜드 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KOMIR는 약 2시간 동안 사북광업소 수질정화시설내에 조성하는 주민 친화형 생태공원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
강철준 광해안전본부장은 “생태공원 조성은 폐광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는 국민 체감형 광해방지사업의 일환”이라며 “특히 지역대표 기업인 강원랜드와 KOMIR가 협업을 통해 상생형 광해방지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북부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안전교육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지난 30일부터 9월2일까지 소속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93명을 대상으로 산림항공본부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도시지역·야간산불 등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광역 단위 상시 진화인력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사유림 구분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올 대형산불 현장에 투입돼 진화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교육은 산불진화 및 예방활동 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산림사업 재해발생 현황 및 안전사고 사례, 예방을 위한 개인의무 및 안전작업 요령 등 교육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로교통공단-한전MCS, 이륜차 교통안전 MOU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31일 한전MCS(주)(사장 권기보)와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로교통공단 이재훈 교육본부장, 황윤상 교육운영처장과 한전MCS(주)의 김성만 사업총괄본부장, 남상현 사업처장, 백기호 안전환경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전기검침, 전기관련설비 유지보수 등의 대민업무에 이륜차를 이용하는 한전MCS(주)의 근로자들에게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뜻을 모았다.
공단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한전MCS㈜ 5개 본부, 196개 지점의 전기검침원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공단은 ▲다양한 상황별 이륜차 주행 안전수칙 ▲이륜차 운전자가 지켜야 할 주요 도로교통법 ▲인면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 등 전문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끊겼던 한국-대만 관광교류 ‘재가동’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지난 30일부터 9월4일까지 대만 내 주요 여행사인 캉푸(Cola)여행사, 숑스(Lion)여행사 등 총 28명의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등이 참석한 ‘제102차 해외유입상황평가회의’를 거쳐 대만·일본·마카오 대상 8월 한시 무비자 제도가 10월31일까지 연장 결정된 시점과 맞물려 대만 관광객 방한 수요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9월 3일부터는 입국 전 검사도 중단될 것으로 발표됐다.
대만 관광 유관인사들의 방한은 2019년 이래 약 3년 만으로, 이번 팸투어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및 국내 최대 규모 전람회 키아프(KIAF)와 연계, 이른바 K-아트를 소재로 한 방한상품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한식, K-팝, K-드라마에 이어 K-아트를 새로운 한류 콘텐츠의 흐름으로 태우려는 시도로 주목되고 있다.
일정은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와 키아프(KIAF)를 참관하고, 강릉 아르떼뮤지엄, 하슬라 아트월드를 방문한다. 또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에서의 한국관광 대표 콘텐츠 특별 기획전 시찰도 예정돼 있다. 특히 공사는 아트페어 기간 중 방한하는 대만화랑협회장 등 대만 주요 미술계 인사들과 한국화랑협회 등 국내 예술가들과의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향후 아트페어를 연계한 개별관광객(FIT) 상품 판촉 및 한-대만 예술단체간 교류 사업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절됐던 한국-대만 관광업계간 네트워크를 재건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코자 ‘다시 만난 한국’이라는 주제로 한국-대만 관광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하는 관광교류의 밤 및 트래블마트 행사도 열린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