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전국육상대회 금빛 질주 [북부경남]

합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전국육상대회 금빛 질주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09-08 16:32:06
합천군(군수 김윤철)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박영선 선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800m 1위와 1500m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영선 선수는 주 종목인 800m에서 2분28초13의 우수한 기록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해, 지난 2020년 같은 대회 같은 종목에서 거둔 3위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만들어냈다.


박 선수는 지난달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400m 계주, 800m, 1600m 계주에서 우승해 3관왕을 거두는 등 각종 대회에서 군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에 앞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스포츠를 통해 우리 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직장운동경기부를 지원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열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 군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추석맞아 성금품 기탁 이어져

합천군 삼가면 어전리 출신인 태왕·두강건설(주) 박간권, 서순자 대표는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삼가면사무소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합천군 용주면 소재 경상남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항공대장 이수근)도 용주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규 소방헬기 명칭 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50만원 상당 상품권)을 기탁했다.


합천소방서는 8일 추석을 앞두고 합천군 드림스타트 대상가구에게 15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생필품을 전달했다.

합천군 청덕면 청년회(회장 이헌석)은 8일 청덕면사무소(면장 이병걸)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율곡면(면장 오근희) 새마을협의회(회장 홍타식, 부녀회장 김순화)는 추석을 맞아 7일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팔복원,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에 햅쌀과 송편,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합천군 정심회(회장 정순옥)는 합천읍 소재 사랑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생일 축하 특성화사업을 추진한다.

합천군 해와인 전자상거래협회(회장 백문기)는 8일 합천군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합천군자원봉사센터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합천장날인 8일 왕후시장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합천군지회 김정혜 회장 및 회원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추석맞이 ‘순례인증 챌린지’ 진행

거창사건사업소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순례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억울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방문하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무궁화와 수국을 관람하러 온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거창군 보건소 걷기행사 ‘거창한바퀴 걸어보고서’와 연계·시행되며,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3차)’로 참여하면 된다.

순례 장소는 거창사건 역사교육관, 탄량골 희생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희생장소, 청연마을 희생장소 등 5개소이다.

거창사건 역사교육관 방문을 필수로 3곳 이상 방문하면 평일에는 역사교육관에서, 주말 또는 공휴일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창사랑상품권 5천 원권을 당일 직접 배부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억울하게 희생된 거창사건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전문해설사를 통해 거창사건의 진실을 바르게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거창군, ‘댐 주변지역 지원효과 확대를 위한 공모사업’ 선정

거창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주관 ‘댐 주변지역 지원효과 확대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9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내용은 거창정수장에 320KW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립해 발생한 태양광 발전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약 200세대에 대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해 주는 사업이다.

또한, 잉여 수익이 발생할 경우 수용가 옥내배관 교체 및 수돗물 안심서비스(수질검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거창읍의 한 주민은 “취약계층에게 이러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우리군이 너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물 복지 향상과 주민 복지증진을 도모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경남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합심

산청군(군수 이승화)과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가 ‘산청군탁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오전 산청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이광선 산청군탁구단 감독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청군탁구단이 경남을 대표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경남체육회는 산청군탁구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창단육성비 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창단 첫해부터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우리 산청군탁구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산청군체육회, 경남도체육회와 함께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군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석명절 맞아 이웃사랑 실천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과 산청군농협 노동조합(위원장 박상오), 산청군지부(군지부장 한동석)가 8일 산청군청을 찾아 36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산청군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농촌사랑회에서 1000만원, 산청군농협 농촌사랑기금에서 1000만원, 산청군농협 노동조합에서 1000만원,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에서 600만원을 기부해 이뤄졌다.


산청군농협 이사·감사진이 8일 산청군을 방문해 추석맞이 쌀 128포(금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생비량면은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산청양수발전소(소장 김태곤, 노조위원장 박기영)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을 기부했고 산엔청복지관(관장 임우분)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추석 명절맞이 기념행사’를 가졌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윤정희)는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30세대에 전달했고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홍대)도 요보호 및 저소득 아동 35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건강꾸러미’나눔 행사를 가졌다. 소고기 국거리와·곰국 세트로 구성된 ‘사랑의 건강꾸러미’는 영실한우프라자(대표 안두현)와 ㈜금산(대표 정은경)에서 후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 ‘특별상’ 수상

함양군이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前 문화관광부장관)에서 주관하는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에서 경상남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대한민국의 문화가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특색 있는 문화관광정책을 추진해온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엄격하게 평가하여 2019년부터 매년 우수 지차자체를 선정해왔다.


함양군은 청소년 연주단체 육성, IWS한국 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 국제 시니어아트 페스티벌 등 함양군만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정책들을 발굴·실행하여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진병영 군수는 “한국문화가치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문화예술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

함양군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활안정 도모 및 학생의 학업의욕 고취를 위하여 함양군 근로자 자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은 고등학생 8명(1인당 50만원), 대학생 3명(1인당 200만원)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함양군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의 자녀로, 2022년 1학기 성적이 고등학생은 상위 60%이내, 대학생은 평균평점 C+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장학금 지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생활형편이 어려운 군 내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과 어려운 상황 속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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