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자정부터 옥동과 터미널 공영주차장의 무료 주차시간은 기존 1일 1회 15분이었으나, 횟수 제한 없이 1시간으로 확대한다.
옥동 공영주차장의 경우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였던 무료 운영시간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로 변경한다.
터미널 공영주차장도 주말 포함 24시간 유료로 운영했으나,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 무료 개방하고 1일 주차요금도 기존 1만 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
2010년 준공된 옥동 공영주차장은 지상 4층, 5단 규모로 316면의 주장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준공돈 터미널 공영주차장은 지하1층, 지상 포함 303면의 주차공간이 있다.
조정철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옥동 공영주차장 주변은 평소 불법 주정차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데 무료 주차시간 확대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