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건립 자문위원회는 태백시의회 의원, 입주 예정 시설 대표 및 이용자 대표, 건축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족센터 건립 초기부터 공간구성 및 배치, 프로그램 등 사업방향에 대해 포괄적인 자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내년 준공을 앞두고 각 시설별 기본 설계 내역을 재확인하고, 입주시설별 맞춤형 공간 구성, 기관협의체 및 생활SOC 시설 운영에 대한 시설별 역할 등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가족센터가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가족센터 건립사업은 국무조정실 생활SOC 중점투자시설 공급계획에 의해 202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황지동 244-69번지 일원에 연면적 2,086㎡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센터 내부에는 가족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