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곤포사일리지는 벼 수확 후 수분이 65% 내외일 때 만드는 것이 좋고 3.3ha(만평) 기준 유산균 5L와 고초균 1L를 보급 받아 물 100L에 희석한 뒤 사용하면 된다.
사일리지 제조 시 미생물을 첨가할 경우 발효를 촉진시키고 부패균 증식을 억제해 저장성을 향상시켜 사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또 가축에 급여 할 경우 섭취량과 소화율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공급대상은 농업미생물관에 등록된 농업인이며, 미등록 시에도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농업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공일 시기는 요일제를 통해 월·화·목요일에 가능하다.
조인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미생물관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곤포사일리지가 많이 생산돼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