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46번 국도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60대 남성 등 2명이 중·경상 등 크게 다쳤다.
앞서 오전 8시 37분께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임도에서 5톤 트럭이 30m아래로 추락해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오전 8시 56분께 양양군 강현면 설악산 화채능선에서 암벽 릿지 등반 중이던 A씨가 100m 아래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오후 3시 13분께는 인제군 용대리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철판에 맞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오전 11시 35분께 양양군 손양면 한골프장에서 조경수 식재 작업 중이던 70대 남성이 포크레인과 나무사이에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10시 37분께는 양양 오색리 설악산 중청대피소서 60대 남성이 전신경련으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이날 도내서 사고가 잇따랐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