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단풍축제' 3만여명 방문...단풍 절정

태백 '철암단풍축제' 3만여명 방문...단풍 절정

기사승인 2022-10-17 15:05:40
17일 단풍축제가 열린 강원 태백시 철암동 단풍군락지의 단풍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원 태백시 철암동 단풍군락지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단풍축제가 열린 가운데 3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에 12번째로 열린 철암단풍축제는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단풍 절정 시기와 잘 맞아 떨어져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다.

첫날인 14일 개막식 행사에선 초청가수와 지역 동아리 공연, 불꽃놀이 등이 선보였다.

또 15일과 16일에는 단풍축제장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초청가수, 단풍길 걷기, 광부사진전, 서각전시,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강원 태백시 철암 단풍.
특히 15일에는 인근 통리 5일장과 겹쳐 통리에서 철암까지 전례에 없던 교통정체를 빚기도 했다.

축제가 끝난 철암 단풍군락지에는 단풍이 아직도 절정이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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