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0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2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04명 증가한 111만 2417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574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7834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4.3%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총 1549명이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57명, 북구 317명, 수성구 265명, 동구 207명, 달성군 168명, 서구 75명, 남구 97명, 중구 67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1833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6만 15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356명, 구미 298명, 경산 217명, 경주 163명, 안동 148명, 김천 89명, 영천 82명, 영주 74명, 칠곡 68명, 상주 57명, 문경 56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719명으로 증가했으며, 병상가동률은 27.2%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