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친환경 농산물, 서울 학교 밥상 오른다

울진 친환경 농산물, 서울 학교 밥상 오른다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 서울 친환경 학교 급식 납품업체 '선정'
내년부터 3년간 친환경 농산물 '공급'

기사승인 2022-11-14 12:56:59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 전경. (울진군 제공) 2022.11.14

경북 울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서울 학교 밥상에 오르게 됐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과 경북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서울 친환경 학교 급식 납품업체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과 경북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주관 '2023 서울 친환경 학교 급식 남품업체'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각 도별 업체 1곳 등 모두 9곳이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과 경북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내년부터 3년간 경북을 대표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첫해 울진에서 생산된 감자, 양파, 양배추 등 10억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은 해마다 품목·공급량을 늘려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물량 확보·원활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조직화·공공 급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서울은 물론 경북권 학교 급식에도 지역 친환경 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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